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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명화극장 - 김약국의 딸들

10월의 다시 보는 명화극장 상영작은 바로

'김약국의 딸들'입니다. 



박경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요.



김약국의 딸들

저자
박경리 지음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 2013-03-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비극으로 귀결되는 삶의 모습들, 격변의 시대를 꿰뚫는 한줄기 카...
가격비교


소설의 배경은 1894년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경남 통영입니다.

김약국(김성수) 집안의 욕망의 얽힘 그리고 비극적 몰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남자와 정을 통했다고 의심받았던 어머니의 자살에서 비롯된 불행의 씨앗이

김성수의 다섯 딸들에게까지 이어져 하나씩 몰락해버리고 말았죠.


일찍이 결혼하였으나 과부가 되어 돌아와 의사와 불륜 관계를 맺은 장녀 용숙,

똑똑한 여성이나 애인에게 배신 당한 둘째딸 용빈,

관능미를 가진, 머슴과 바람이 난(!!!!) 셋째딸 용란,

애정없는 남편과 별거하다가 뱃길에서 사망한 넷째딸 용옥,

그리고 김성수의 아버지를 닮은 막내딸 용혜...


영화에서는 용숙은 이민자, 용빈은 엄앵란, 용란은 최지희,

용옥은 강미애가 맡았고,

박노식(용옥의 남편 기두), 허장강(용란의 남편 연학), 황해(머슴 한돌) 등이 

출연했습니다.



관람을 원하는 분께서는 10월 23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

3층 소극장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