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의 고품격 교양강좌 [문화예술 아카데미]!
이번엔 '뮤지컬'을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4월 3일 뮤지컬 작가를 위한 교과서 : 마이 페어 레이디
‘어영부영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위트 있는 묘비명을 남긴 조지 버나드 쇼의 희곡 [피그말리온]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입니다. 조지 큐커 감독의 1964년작 영화로 더 유명한 마이 페어 레이디! 지방시가 제작한 오드리 헵번의 화려한 의상이 인상적이었어요. 의상 덕인지~ 인형으로도 만들어졌더라구요. (다 컸지만... 이 인형들은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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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미미 http://blog.naver.com/hanaba105?Redirect=Log&logNo=100198902178
바비 http://blog.naver.com/sinakitty?Redirect=Log&logNo=110142125454 )
4월 10일 가장 오래 사랑받아온 뮤지컬 : 사운드 오브 뮤직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의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노래가 많이 나오는 뮤지컬이죠.
1949년, 오스트리아 이민자 출신의 중년 여성 마리아 아우구스타 폰 트랩은 자기 가족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회고록<폰 트랩 가족 이야기>를 썼는데 1956년 독일의 한 영화사에 판권이 팔려서 [Die Trapp Famillie]로 처음 영화화 되었다네요. 이후 1957년 브로드웨이 공연 프로듀서가 판권을 구입해 뮤지컬로 제작되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So Long Farewell>을 좋아해요. 막내가 너무 귀엽지요 ^^
4월 17일 영국 뮤지컬의 자존심 : 올리버!
찰스 디킨스의 명작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입니다. 어떠한 사연으로 빈궁한 생활을 하며 모험을 겪다가 부유한 집에서 살게 되는 (원래 연관이 있었고! 출생의 비밀?!) 그런 류의 이야기죠.
시장 상인들의 역동적인 일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장면이 멋있어요.
주연 배우 마크 레스터의 귀여운 얼굴이 생각나네요. 이후에 <블랙 뷰티>(1977)에서도 주연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imdb http://www.imdb.com/name/nm0504492/bio?ref_=nm_ov_bio_sm )
4월 24일 시대의 부름에 응한 락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엄숙한 분위기, 경건한 자세로 접해야 할 것만 같은 성경 속 이야기를 클래식과 '락(Rock)'의 절묘한 조합으로 만든 뮤지컬 입니다.
<캣츠><오페라의 유령>을 만든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품으로, 그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40여 년 간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내에서도 샤롯데 시어터에서 공연했어요.
포스팅이 길어져서 2편으로 나누어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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