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도서 ㅣ아삭아삭 매콤짭짤

어린이테마도서 ㅣ 아삭아삭 매콤짭짤

아삭아삭 배추와 매콤한 고춧가루의 만남. 11월은 우리가 먹는 김치를 만드는 날이 있어요. 바로 ‘김장’하는 날인데요. 김장은 왜 11월에 하는지 그리고 재료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하는지 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김장하는 날은 우리 동네  잔칫날!  한 장 한 장 우리문화 그림책 | 양장본 이규희 지음 | 최정인 그림 | 그린북 | 2016년 11월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배워요! 『김장하는 날은 우리 동네 잔칫날!』는 '김장'이라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김장을 통해 함께 나누고, 협동하는 품앗이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고유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별이네 가족은 아빠의 고향인 밤나무골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별이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마을회관 앞에 배추와 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어요. 바로 밤나무골의 김장하는 날이래요. 별이네 가족도 마을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지요. 엄마는 김치를 버무리고, 아빠는 김칫독을 묻고 그 옆에서 별이도 거들었어요. 별이네만이 아니에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마을 회관에 모여 엄청나게 많은 양의 김장 김치를 담갔어요. 김장이 끝나자 마을 사람들은 맛있게 담근 김치에 잘 삶은 고기와 마을 사람들이 마련한 갖가지 반찬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잔치를 벌였답니다. 그리고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자, 그럼 잔치를 벌이듯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김장을 담그는 밤나무골로 함께 가 볼까요?
	김치 특공대  온고지신 13 | 양장본 최재숙 지음 | 김이조 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11월 아이들이 어제를 헤아리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열어가도록, 어제에서 건져 올린 빛나는 지혜를 오늘에 맞게 갈고 다듬어 전하는 「온고지신」 제13권 『김치 특공대』. 이 책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우리 겨레의 건강과 입맛을 지켜 온 김치특공대가 위험에 빠진 오늘날의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김치특공대가 아이들을 설사, 변비, 비만을 물리치고 김치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이끌어주는 내용을 재치있는 그림과 곁들여 수록하였다.
	김치가 최고야  바람그림책 26 | 양장본 김난지 지음 | 최나미 그림 | 천개의바람 | 2014년 09월 우리 김치들의 자기 자랑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우리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반찬, 김치. 『김치가 최고야』는 옛이야기 《규중칠우쟁론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리가 자주 먹는 다섯 김치들이 자기가 최고라고 뽐낸다면 무엇을 자랑할까?’ 하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는 우선 가을 밭의 채소가 개성 넘치는 항아리 속 다섯 김치로 변신하는 과정부터 시작됩니다.  다섯 김치들은 가장 자신 있는 몸짓을 하며 자기 개성을 뽐냅니다. 동치미는 헤엄을 치고, 깍두기는 탑 쌓기를 하며, 파김치는 나풀나풀 쭈욱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총각김치는 알통을 뽐내지요. 마지막으로 배추김치 역시 넙적한 배추 잎을 펼쳐 꽃밭을 만듭니다. 밝은 색감으로 올망졸망 표현된 그림은 이런 김치들의 특징을 생생하면서도 즐겁게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