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면 달마다 오는 이 때 이 책! 도서전시!
이번달에는 다문화와 관련한 내용을 전시합니다.
다문화정책, 다문화지수, 다문화학습, 다문화행사...
좀 진부하고 식상한 느낌의 주제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제대로 알고는 있는 걸까요?
저도 사실...@,.@
그래서 교하도서관 양사서님이 야심차게 준비하신 그것! 소개합니다.
공선옥의 '유랑가족'에 있는 '가리봉 연가'를 보면 인물들의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한국인들이 얼마나 외국인들에게 배타적인지 알 수 있지요
김재영의 폭식에 들어있는 단편소설 '꽃가마배'는 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로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가 태국 출신의 어린 신부, 능르타이와 결혼하여 서로를 의지하며 살지만
그들을 대하는 주변의 시선은 오해와 불신으로 서로를 상처주게 되는데요..
또한 그딸이 만난 미국인 마이클과의 관계를 모면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 듯합니다.
김연수의 소설 '세계의 끝 여자친구'에 나오는 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에서는
이방인에 대한 소통의 문제에 관해서 피아노를 조율하는 것처럼 이질적인 언어와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조율하는 것, 그런 희망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때이책 3월 전시도서.xlsx전시도서 목록은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짜잔!
다문화와 인권에 관련한 자료에 대해서 멀티미디어실에서 전시중입니다!
물론!!!! 멀티미디어실 내에서 이용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인 여섯개의 시선을 포함한
전시중인 8편의 DVD는 집으로 대출(관외대출)도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들 개개인에게 다문화의 성숙은
아직 멀었지만
이번 전시가 다문화지수가 더 높아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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