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대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선] 쓰레기가 되는 소비 시의적절한 선택 시선 2018-05 쓰레기가 되는 소비 우리는 이런 하루를 보냅니다. 아침이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회색공기 속을 걷습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면 하루 종일 공기청정기를 켜고 외출할 때면 일회용 마스크를 꺼내 들곤 하지요. 일주일에 몇 잔인지 모를 커피를 일회용 컵에 마시고, 마트에 가서 비닐에 담긴 무언가를 사고 먹습니다.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는 분리수거대란에 따른 안내문이 붙어있고, 사람들은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할 지 몰라 허둥지둥 댑니다. 누구라도 이런 생활을 겪고 있을 겁니다. 요즘 아이들은 하늘을 회색으로 그린다고 합니다. 하늘을 파랗게 색칠했던 어른으로써 미안할 따름입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익숙하고, 소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