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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후기

오페라 마술피리!

지난 8월 11일 교하도서관 로비에

망치질 소리뚝! 딱! 이게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똑똑



아침부터 뚝! 딱! 뚝! 딱! 하루종일 망치질 소리에 사람들이 모이고~머하삼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무대 설치, 피아노 조율, 객석 의자가 배치되고


교하도서관 로비가 오페라하우스로 변신완료!


그랬구나

그랬구나... 그래서 망치질 했던 거구나...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술피리 출연자분들은 분장을 시작하기 시작했어요~

얼굴에 쓱싹쓱싹! 파파게노가 서서히 보이네요~ㅋ

공주님  왕자님은 아니고...



어느정도 분장을 마치고 로비에서 리허설을 하기 시작했더니

악기보다 더 웅장한 목소리(따라 하려다 X 할뻔..)

도서관에 있던 많은 이용자분들이 하나둘씩 모이네요~


그 중에 저도 몰래 숨어서벌리고 보았어요ㅎ

그야 말로 촌.스.럽.게


엉엉



분장을 마친 밤의 여왕!  찬바람 쒱! 쒱~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었는데 


I'm your father~ 보다 강한 F.O.R.C.E가~~~



어둠이 깔리고  교하도서관 이 문을 닫아야 하는 토요일 오후 8시, 

노노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파파게노의 등장~...??!!!

근데 저 숲 속에 숨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엉덩이가 보이는데..ㅋ머하삼





아~ 타미노 왕자였군요!

진짜 왕자님입니다..

한참을 파파게노 와 타미노 왕자님의 노래를 듣다 보니... 뒤에서 누군가 등장하려 하네요..


주인공은 바로 밤의 여왕!

공주님의 어머니...(?)


타미노 왕자에게 자라스트로 사원에 갇혀 있는 자신의 딸 파미나 공주를 구하라고 말합니다. 

옙... 시키는 대로 해야죠.. 암..요..

파이팅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자라스트로의 사원으로 가는 타미노.

동물친구들이 옆에서 춤도 추었다죠 ㅋㅋ 




자라스트로의 사원에서 만난 파미나와 타미노... 이 둘은 만나자 마자 사랑에 빠지는데...


(핵심) 왜 항상 오페라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만난지 1초 만에 첫눈에 반해서 이렇게 사랑에 빠지는 걸까요?

이 두 사람은 지금 처음 만난 건데요~대답해


파파게노가 이런 오페라 속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파미나 공주에게 밤의 여왕은 칼을 내어주며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명하고

다시 만난 타미노와 파미나.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합니다. 

파파게노도 사랑하는 파파게나를 다시 만났고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내용도 좋지만 중간~중간!  귀에 익숙한 멜로디들이 나와서

한참을 입벌리고 쳐다봤었죠~!

또.. 촌스럽게요..


또 중간에는 파파게노가 파파게나를 찾기위해 리코더 연주를 해준 꼬마 친구에게

리코더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우쭈쭈쭈



커튼콜을 위해 모든 배우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제점수는 만점! 만쩜! 백만쩜!

정말 오.페.라!

어허렵지~! 않아아아아하요~

대박




공연이 끝나고 나~안 뒤~ 빠바밤~!

혼자서 객석에 앉좌~ 조명이 꺼지~ 무대를 보오오온 적이 있놔요~라고 하기도 전에


사인회가 시작됬네요~ 

엄청 긴~~ 줄이 생겼습니다..만

 끝까지 다 해주시고 싸인도 해주시고~

고마해라

다들 만족하셨나봐욥!




역시 밤의 여왕님 포스...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ㅎㅎ

까리한데

이상~ 교하도서관에서 마련한 오페라~! 마술피리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참잘했어요


다음에 교하도서관에서는 계속 좋은 행사 할테니까

와 주실꺼죵죵?

ㅎㅎㅎ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