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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실

쉼표 : 마음을 나눌 때

 

 

“당신의 마음이 어떨지 압니다”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극복하게 될 겁니다”라고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저는 뭐라고 할까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좋은 기억들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만 슬퍼하라고, 냉정을 되찾으라고 말하지 않고,

다만 당신의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 <눈물 흘리지 않기> 中에서-

 

 

마음을 나눌 때입니다. 조심스럽게 힘이 될 수 있는 글들을 모아 봅니다.

 

번호

제목

저자

출판사

발행년

청구기호

1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애니얼 포드

나무심는 사람

2005

299-간절히

2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로버타 템즈

비전엔피

2012

182.3-템즈

3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전미정

예담

2009

818-전미정

4

슬픔이 내게 말을 거네

존 제임스 외

북하우스

2004

182.3-제임스g한

5

눈물 흘리지 않기

잭 캔필드 외

해냄출판사

2004

182.3-눈물흘

6

이 또한 지나가리라

김별아

에코의 서재

2011

814-김별아ㅇ

7

좋은 이별

김형경

푸른숲

2009

814-김형경

8

슬픔의 뿌리

도종환

실천문학사

2005

811.6-도종환ㅅ

9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주지 않는다

조은

민음사

2007

811.6-좋은ㄸ

10

마음의 치유

기 코르노

북폴리오

2006

186.5-CorGq한

11

극복의 힘

피터위벨

산수야

2009

185-UbePy한

12

상처 떠나보내기

이승욱

예담

2011

189.3-이승욱ㅅ

13

햅토노미

마리드 엔느젤

이지북

2007

182.3-엔느젤

14

애도

베레나 카스트

궁리

2007

182.3-KasVt한

15

우리 아이가 슬퍼할때

존 제임스 외

북하우스

2004

182.3-JAMJw한

16

위로가 필요해

사이토 다카시

명진출판

2008

199.5-재등효ㅈ한

17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세종서적

2007

843-앨봄

18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서

민음사

2007

853-헤세

 

2014년 4월 16일 진도 팽목항 앞바다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사고로 바다에 침몰하였습니다.

완전히 침몰하기까지 며칠이 걸렸는데 처음에 스스로 탈출한 170여명 외에 배에 남아있던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구조될 거라 믿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 비극을 지켜보았고 깊은 상실감과 무력감에 몸서리 치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하여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음의 상처는 보듬되 정신은 날카롭게 다듬읍시다.

 

여러 도서관에서도 위로가 되는 책들을 모아 목록을 만들었더군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목록과 책 소개를 자세히 해놓았기에 밑에 링크합니다. 슬프지 않을 때, 힘들지 않을 때 읽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의 예방주사처럼 나중에 책 속 글귀가 떠올라 위로가 되는 날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주 나이가 많은, 현명한 여인이 있었다. 오래 살았고, 다양한 일을 겪었던 그녀는 낙관론자였다. 그녀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큰 불행은 항상 행복과 행복 사이에 끼어있다고. 불행과 행복이 얼마나 큰지, 불행과 행복은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에게 머무는지, 그녀는 말하지 않았다. 

- <베를린에서 온 편지> 중에서  / 이레네 디쉐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책과 위로>마음을 위로하는 책읽기 

 

 

/교하도서관 류정은, 전은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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