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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라이브러리 북캉스] 詩원한 바람

교하도서관 여름 특선 프로그램!

[라이브러리 북캉스] 詩원한 바람이 다음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합니다.

입추가 지나고 무더위가 조금 사그라진 느낌이더니 비 온 후에는 아이스 커피 대신 따뜻한 커피가 생각납니다.

'라이브러리 북캉스'가 열리는 날은 '처서'인데요. 처서에는 더위도 한풀 가시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지요.

딱, '시(詩)'가 어울려지는 때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가만히 혼자 있고 싶은 오후>의 장석주 작가, <베누스 푸티카>의 박연준 시인 부부와 문학동네 시인선의 담당 편집자이자, '난다'출판사의 대표인 김민정 시인, 안형수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함께 하는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1부는 북콘서트, 2부는 담소회를 준비했으니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은 교하도서관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031-940-5173/ 5174 : 교하도서관 문헌정보실)

 

 

[라이브러리 북캉스] 詩원한 바람

○ 일 시 : 2017. 8. 23 (수) 19:00~22:00

○ 장 소 : 3층 소극장 / 브라우징룸

○ 대 상 : 성인 및 청소년 100명

○ 초 대 : 장석주, 박연준, 김민정 시인

○ 연 주 : 안형수 (클래식 기타리스트)

○ 진 행 : 김민정 (시인, 난다출판사 대표)

○ 협 력 : 난다 출판사, 지역독서문화연대 협약서점 (땅콩문고, 발전소책방.5)

○ 내 용 : 시인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책으로 결혼한 부부의 삶과 시 이야기. 문학 감수성을 촉촉하게 가꾸어줄 시원한 북캉스를 즐겨보세요.


 

○ 주제도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 장석주, 박연준. 난다 (2015)

걸어본다 일곱번째 시리즈.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시드니를 경험한 한 남자와 시드니를 경험하지 못한 한 여자가 한국을 떠나 처음으로 외지에서 함께 걸어본 기록을 한데 모은 책이다. 여자와 남자라는 차이점, 둘 다 시인이라는 공통점을 껴안은 채 그들은 시드니에 사는 한 지인이 빌려준 집에서 한 달을 살아보게 된다. 연애와 결혼의 차이는 아마도 그 '살이'에 있을 텐데, 한 집에서 한 '살이'를 함께하면서 그들은 남자와 여자가 얼마나 다른가, 그럼에도 그 차이를 '사랑'이라는 것이 어떻게 극복하게 해주는가, 낱낱이 기록을 해나갔다. 그리고 이렇듯 한 권의 책으로 그 결과물이자 증거물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 강사 및 연주자 소개

- 김민정 : 197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9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산문집 『각설하고,』가 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 박연준 :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산문집 『소란』 등이 있다.

- 장석주 :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출판편집, 대학 강의,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를 포함하여 여러 권의 시집과 평론집을 펴냈다. 『풍경의 탄생』 『장소의 탄생』 『들뢰즈 카프카 김훈』 『이상과 모던뽀이들』 『일상의 인문학』 『마흔의 서재』 『철학자의 사물들』 『동물원과 유토피아』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일요일의 인문학』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사랑에 대하여』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조르바의 인생수업』 등의 저서가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안형수 : 클래식 기타리스트. 독학으로 기타를 연주하다가 고등 검정 고시 합격 후 1987년 제12회 한국 기타협회 콩쿨 대상 수상 후 1992년 피아선 대학교를 졸업하고,1993년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 6학년 과정을 수료, 94년 왕립 음악원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스페인 각종 Curso (Santander, Santiago Compostela)에 참가하는 등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고 귀국 후 BMG에서 앨범 '마법의 성' 및 자신의 편곡 악보집과 <하얀 연인들>, <사랑의 인사>를 발표하였다. OBS의 "전기현의 씨네뮤직"에 출연, 연주하였고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치유 연주회'를 공연. '로맨틱 앙상블'을 결성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과 함께 연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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