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아기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데이트X천개의바람] 충만한 삶을 위해 던지는 질문 (3) * 녹음에 문제가 있어, 일부 내용이 중략되었습니다 * 사서 이세 히데코의 작품 중에 『나무의 아기들』은 조금 독특해요. 연필로 그린 듯한 스케치 장면이 대부분이어서, 약간 그리다 만 것을 그림책으로 인쇄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드는데요. 사연이 있나요? 최진 천개의바람에서 나온 『나무의 아기들』은 일반 그림책이랑 크기가 비슷한데요. 사실 일본에서는 엽서 정도 크기로 나온 책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엽서 크기로 책을 내면 유통에도 어려움이 있고, 책값을 제대로 매기기도 어려워서 책 크기를 키워서 냈어요. 작가는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대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기 모습으로 장면을 그렸는데, 그러다 보니까 메시지만 너무 두드러져서, 씨앗을 아기들로 의인화한 그림으로 바꿔 그린 거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