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야구를 부탁해

지금 이 시간에도 야구 중계를 보면서 올해의 가을 야구를 전망해보고 계신

전국의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응원팀도 안녕한가요?!

프로 야구 경기가 한창인 8월,

게다가 8월 23일은 야구의 날!!

야구의 날

2008년 8월 23일,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 2009년부터 매년 8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이 공동으로 경기장 입장료 할인 또는 무료 입장, 선수 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야구는 2008년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2013. 박문각)

그래서 문헌실 1층 "이 때 이 책"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도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야구를 부탁해"

짜잔~

멋지지 않나요?!

지난 달 미스터리 소설 전시 때에는 이용자분들께서 들어오면서 '헉!' 하셨는데,

이번에는 아주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가시더라고요.

특히 남성 이용자들...!

벌써 전시대의 책이 다 대출되어 거의 남지 않았어요~

우리 도서관 이용자들의 야구 사랑 & 책 사랑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이번 전시 도서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야구를 봤다는

모태 야구팬, 어린이청소년서비스팀의 선동혁 사서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부모님께서 태교로 야구장에 가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시대 한 쪽에는 "야구가 나오는 영화 8선" 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야구가 나오는 영화는 훨씬 더 많지만,

교하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위주로 소개해드립니다.

참, 야구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국내 프로야구 리그에서 몇 개의 구단이 활동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2013년 현재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위의 9개 구단입니다.

KT 야구단이 창단하여 2015년부터 리그에 참여한다고 하죠.

이 외에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팀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김성근 감독의 "고양 원더스"!

고양 원더스는 2011년 창단, 국내 최초의 독립 야구팀으로 

KBO의 정규 리그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팀입니다.

도서 전시 서가 옆에 야구 유니폼이 걸려있는 것 보셨죠?

이번 전시를 위해 문헌실 담당자가 여럿 '꼬득여서' 얻어낸 것들입니다!

선동열 감독의 해태 시절 유니폼은 선동혁 사서,

롯데 자이언츠의 옛날 유니폼은 서주원 사서,

LG 트윈스의 유니폼은 도서관 이용자이자 도서관에서 세계사 강의를 해주시는 

김영진 선생님께서 빌려주셨답니다~

그리고 도서관 야간 개관을 담당하시는 노미애 선생님이

전시대를 꾸미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다음 달 전시에서는 또 어떤 깨알같은 재미를 줄지 벌써부터 궁금한

이 때, 이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