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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책] 여행, 한 권의 책과 함께

를 채우는 야기가 며든

 

 

2017 - JULY | 여행, 한 권의 책과 함께

 

7월, 여름입니다.

더위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휴가와 휴식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여행을 떠나는 순간 ,

낯선 여행지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소설들을 준비했습니다.

짧은 이야기 들이 당신의 기다림 속으로 들어가 기억에 자리 잡을 것 입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책 속 여행지로 함께 떠나서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언젠가 그곳으로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 교하도서관로의 시원한 책 여행도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 사서 PICK! 

 

여행과 독서

잔홍즈 (지은이) | 오하나 (옮긴이) | 시그마북스 | 2017-05-12

여기 어디든 길을 떠날 때면 반드시 몇 권의 책으로 중무장을 하는 독서광이 있다. 그는그 책에 의지해 낯선 도시 외진 골목에 있는 술집과 숨겨진 식당을 찾아낸다. 책과 함께 라면 혼자 하는 여정도 더 이상 무섭지 않고 마치 그곳에 대해 잘 아는 친구가 내 곁을 지켜주는 기분에 더 이상 외롭지도 않다고 말한다. 어는 독서광의 책에 홀려 떠나는 여행기! 책이 있는 곳에, 여행이 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지은이) | 김선형 | 권진아 (옮긴이) | 책세상 | 2005-01-15 | 원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1979년)

1978년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한 하치하이커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신화가 된 현대SF의 고전이다. 광대한 은하계를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보여주는  시리즈로 엉뚱하고 기발한 착상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주며 삶과 문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마치 농담처럼 비틀어 제기하는 독특한 개성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여름밤 함께 하길 권한다 

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 책방탐사

양미석 (지은이) | 남해의봄날 | 2017-05-25

 

오랜 세월 제자리를 지키며 그 동네의 역사화 문화를 쌓아 온 백년서점부터 톡톡 튀는 개성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트렌디한 작은 책방가지 도쿄의 책방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도쿄의 삶과 철학, 역사와 문화를 느낄수 있다.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67개의 매력적인 책방, 그리고 책방지기와 나눈 책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쿄여행을 위한 길잡이는 물론 책을 사랑하는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도쿄의 골목을 선사한다.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 최은미 | 김금희 | 백수린 | 최은영 | 강화길 | 천희란 (지은이) | 문학동네 | 2017-04-07

 

황정은, 조해진, 최은미.,기준영, 손보미, 최은영!

등단 십 년 이내의 젊은 작가들을 격려하고 독자에게는 새로운 감각과 대담한 정신으로 충만한 젊은 소설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 젊은 작가상!

올 여름 짧은 소설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시간을 변화시킬 것같다.

 

 

☞ 나이스책 +

 나이스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을 함께 소개합니다!

파도야 놀자

이수지 (지은이) | 비룡소 | 2009-05-22

바닷가에 놀러 온 소녀의 하루를 자유로운 먹 선과 파랑색, 흰색만을 사용하여 역동적으로 담아낸 그림책이다. 파도와 아이가 서로를 견제하는 듯한 심리적인 대립 구도가 점점 커졌다 작아지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이 생동감 있게 진행된다.


 

 

☞ 7월 나이스책 추천도서

서명

저자 

판사 

청구기호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836 무라카
베를리너 용선미 제철소 818 용선미
낮의 목욕탕과 술  구스미 마사유키 지식여행 838 구스미
우연한 산보  구스미 마사유키  미우  833 구스미
여행과 독서  잔홍즈 시그마북스 828 잔홍즈 
은하수를 여행하는 하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책세상 843 애덤스 
산책자  로베르트 발저 한겨레출판 854 발저
바깥은 여름  김애란 문학동네  813 김애란
모든 요일의 여행  김민철 북라이프 818 김민철
그때 그 곳에서  제임스 설터  마음산책 846 설터
미식견문록  요네하라 마리  마음산책 836 요네하
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 책방 탐사  양미석 남해의 봄날 013.33양미석
제주도의 선물 : 나만의 여행 사진 찍는법 임양환 소동 662 임양환
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아르테 833 히라노
일은 소설에 맡기고 휴가를 떠나요  러셀 뱅크스 홍시 808.3 일은소
게으른자를 위한 변명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민음사 844 스티븐
자유로울것  임경선 예담 814 임경선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정현주 예경 814 정현주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문학동네  892 흐라발
2014 제 5회 젋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황정은 외  문학동네  813.082 젊은작-5

 

 

 

그렇다. 독서는 여행의 시작이다.

심지어 책을 통해  상상의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상상의 여행이란 각종 서적을 참고해 여행 계획을 세울 때를 말한다.

책 속에 있는 다양한 자료와 힌트를 통해  우리는 이곳은 어떻고 저곳은 또 어떠하며, 이 식당의  음식 맛은 얼마나 훌륭하고 저 술집은 얼마나 독특한지 알게 된다. 우리는 그저 그 가운데서 마음이 끌리는대로 여행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계획이 모두 완성되고 본격적으로 떠나는 날이 오면, 가방에 책을 챙겨 출발하면 된다.

 

여행길을 책과 함께 한다는 건 때로는 여행 도중 피할 수 없는 무료함을 달래주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비행기나 자동차로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경우, 머리를 식혀줄 수 있는 소설책 한 권만 있어도 시간이 훨씬 빠르게 흐를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 함께 하는 책은 무료함을 달래주는 친구 같은 존재일 뿐 그 자체는 여행과 깊은 관련이 없다. 반면 어떤 책들은 막중한 임무를 지기도 한다. 여행을 안내하는 책임 말이다. 그런 책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는 동시에 정보 검색과 참고에 도움이 된다. 소위 말하는 가이드 북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며 한 권, 때론 그보다 많은 가이드북을 챙긴다. 책의 형식과 구성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어쨌든 전부 여행하면서검증혹은 실천  용도로 쓰이는 것이다.

 

<「여행과 독서」 / 잔홍즈/ 시그마 북스 p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