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실 도서 전시
이 때, 이 책!
5월의 주제는 "다시 쓰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가족 이야기... 왜 다시 쓰는 걸까요?
바로, 가족의 모습이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가족에 관해 새로운 개념 정의를 시도한 책들,
현대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관해 문제 제기를 시도한 책들,
가족 내에서 남녀의 전통적인 성역할의 변화된 흐름을 연구한 자료들을
선별하여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더 이상 ‘정상 가족’은 없다.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가정일수록 정상이 아니기 십상이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p.18-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아이들로 구성된 핵가족만을 정상이라는 생각을 강요하는 사회, 문화적 구조인데
실은 그 형태조차 근대에 형성된 가족 형태일 뿐이거든요.
단 한 가지 형태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다 비정상이라는 시각은 조금만 달라고 소외시키고 차별하려는 왜곡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기는 엄마가 키우는 거 아닌가요?”
“아빠도 할 수 있어.”
-<아빠의 이동> p.173-
아빠의 역할이 바뀌고 있는 다양한 사례와 그에 관한 연구 자료들을 소개한 책입니다.
회사에 안 다니고 집에서 밥하고 청소하고 아이를 돌보는 아빠들의 이야기인데,
변화를 요구하는 외부 환경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얼마나 과거에 머물러 있는지,
그런가 하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책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대출과 열람을 원하는 분은
문헌실 1층에서 사서에게 문의해주세요~
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 저자
- 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지음
- 출판사
- 새물결 | 2005-10-24 출간
- 카테고리
- 기술/공학
- 책소개
-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결혼`가족`아이`평생 부부라는 ...
5월 이 때, 이 책!을 통해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가족의 개념을 새롭게 쓰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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