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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인터뷰

[북데이트X목수책방] 건강한 흙이 주는 선물 (1) 2017 교하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_북데이트 with 목수책방 "건강한 흙이 주는 선물" 일시 : 2017년 5월 31일 (수) 10:30~12:00 장소 : 파주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룸 초대: ‘목수책방’ 출판사 전은정 대표 사회: 교하도서관 전은지 사서 전은지(이하 사서) 안녕하세요. 교하도서관 사서 전은지입니다. 날씨 좋은 봄의 한가운데에서 샛길로 가지 않고 교하도서관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준비한 북데이트, 세 번째 시간인데요. 그동안 교하도서관과 가까운 곳에 있는 출판사들을 초대했는데, 오늘은 조금 멀리 서울 옥수동에 있는 생태 전문 출판사 '목수책방'을 모셨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세요. (박수) 전은정 안녕하세요. 저는 '나무 목'에 '물 수'를 써서 '목수책방'.. 더보기
[북데이트X천개의바람] 충만한 삶을 위해 던지는 질문 (3) * 녹음에 문제가 있어, 일부 내용이 중략되었습니다 * 사서 이세 히데코의 작품 중에 『나무의 아기들』은 조금 독특해요. 연필로 그린 듯한 스케치 장면이 대부분이어서, 약간 그리다 만 것을 그림책으로 인쇄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드는데요. 사연이 있나요? 최진 천개의바람에서 나온 『나무의 아기들』은 일반 그림책이랑 크기가 비슷한데요. 사실 일본에서는 엽서 정도 크기로 나온 책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엽서 크기로 책을 내면 유통에도 어려움이 있고, 책값을 제대로 매기기도 어려워서 책 크기를 키워서 냈어요. 작가는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대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기 모습으로 장면을 그렸는데, 그러다 보니까 메시지만 너무 두드러져서, 씨앗을 아기들로 의인화한 그림으로 바꿔 그린 거예.. 더보기
[북데이트X천개의바람] 충만한 삶을 위해 던지는 질문 (2) 사서 이세 히데코 책이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7권이나 나왔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서요? 최진 조금 전에 『첫 번째 질문』에서 마음에 드는 질문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제가 좀 더 덧붙이자면, 『첫 번째 질문』은 제가 도서관 강연이나 책 모임에 갔을 때 가장 많이 얘기하는 책 중에 하나예요. 왜냐면 참여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굉장히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책이거든요. 이 책을 다 같이 읽고 나서 인상적인 질문을 하나 고르고 그 질문이 인상적인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하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자기 속 이야기를 쉽게 꺼내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대개 ‘이런 대목이 나한테 와닿는다, 중요하다’ 이야기하고, 그러고 나서 제가 ‘그럼 당신한테 소중한 사람에게는 어떤 질문을 주고 싶으냐.. 더보기
[북데이트X천개의바람] 충만한 삶을 위해 던지는 질문 (1) 2017 교하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_북데이트 with 천개의바람 "충만한 삶을 위해 던지는 질문" 일시 : 2017년 4월 26일 (수) 10:30~12:00 장소 : 파주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룸 초대: ‘천개의바람’ 출판사 최진 대표 사회: 교하도서관 전은지 사서 전은지(이하 사서) 안녕하세요. 저는 교하도서관의 전은지 사서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 북데이트 두 번째 시간에는 어린이책 출판사 ‘천개의바람’을 모셨습니다. 2012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90종의 책을 낸 작은 출판사, 천개의바람 최진 대표님과 오늘 시간 함께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이해주세요. 최진 안녕하세요. 천개의바람 출판사 대표 최진입니다. 제가 앞에 나서서 뭔가를 이렇게 말씀드리고 나눌 만한 주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