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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실

[나이스책] 교하도서관 개관9주년 기념 도서관+동네서점

를 채우는 야기가 며든 




    교하도서관 개관9주년 기념

2017 - SEP | 도서관 + 동네서점   


교하도서관이 개관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마을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곳은 산과 들이었습니다.

도서관을 짓기 위해, 언덕을 허물며 공사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허허벌판이었던곳에서 도서관이 생기고 시민들이 만났습니다. 9년의 시간동안 마을사람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이웃과의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하고, 어떤 분들에게는 마음의 위안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동네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그 책을 함께 나누고자, 동네서점추천도서와 공공도서관에 대한 책을 소개합니다. 

 도서관, 사서, 지역사회, 나아가 민주주의의 발전까지도 알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습니다. 



 ▶ 사서 PICK!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메튜 배틀스 (지은이) |  지식의숲(넥서스)| 2016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에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쇠락까지, 고대 중국의 분서갱유에서 나치 청년들의 서적 약탈까지, 그리고 중세 바그다드의 도서관과 보스니아 도서관에 대한 공격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은 인류의 지식과 권력을 둘러싼 전쟁터가 되어왔다. 

왕겨에서 밀알을 골라내듯, 정전(canon)과 위경을 추려내려는 끊임없는 '책들의 전쟁' 속에서, 배틀스는 어떻게 도서관이 서로 상이한 추동력, 즉 인류의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문장들을 보호하고 숭배하려는 욕구와 여러 형태의 인간 지식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욕망을 보여왔는가를 추적한다.





슈퍼 라이브러리

신승수, 임상진, 최재원(지은이)|사람의 무늬 2014


이 책은 하나의 경험에서 시작하여 다수의 경험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사회와 만나서 화해하고 연계되고 통합되는 일련의 과정을 그렸다. 공공 도서관을 통해서 공공 건축, 공공 공간, 나아가 공공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편한 차림으로 동네 앞 슈퍼마켓에 들러 이것저것 일상용품을 둘러보듯 정보와 경험을 마주칠 수 있는 공간, 수험서를 읽고 문제집을 푸는 독서실 같은 도서관이 아니라, 떠들고 웃고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공간 사용, 정보 사용, 콘텐츠 사용의 현장 속에 빠질 수 있는 곳, 바로 이런 모습의 공간이 이 책에서 말하는 슈퍼 라이브러리가 그리는 장면이다.



우라야스 도서관 이야기

다케우노치 노리요시(지은이) | 한율 | 2011


신임 도서관장의 도서관 만들기 경험담『우라야스 도서관 이야기』.이 책은 일본의 우라야스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준비 과정을 맡은 초대 관장의 경험담을 엮은 에세이다. 우라야스가 일본의 도쿄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신도시로 성장하면서,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공립도서관 서비스를 계획ㆍ실행해가는 과정을 생동감있게 그리고 있다.




큐레이션

마이클 바스카(지은이) | 2016



모든 것이 차고 넘치는 현대 사회에서 “양질의 콘텐츠만을 선별·조합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재창출하는 큐레이션이 미래를 준비하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과잉 사회에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면서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전략적 큐레이션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